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일명 스드메 패키지! '웨딩드레스 사고 싶어!!' 라는 저의 억지에 일반적인 웨딩 시나리오가 와장창 깨져버렸답니다. 메이크업은 예식장에서 소개해준 샵이 있어 예약했는데 스튜디오가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결혼사진을 집에 걸 생각도 없었고 딱 예식장에 걸어놓을 사진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루나군이 프러포즈한 H양 시골집에서 웨딩 촬영보다는 가서 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셀프 웨딩촬영'을 했답니다. 하지만 어설픈 저의 준비에 재주가 많은 H양과 사진은 찍어준 친척 언니가 엄청 고생했네요 ㅎㅎ~ 친구들 중 첫 결혼면서 가장 어리버리한 저의 결혼이라 저의 결혼엔 많은 지인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어떠한 말과 행동보다 '잘 사는 모습' 으로 고마움을 표현해 봅니다^^ www.inst..
날짜가 잡히고 나서 우리의 데이트는 코스는 한동안 예식장 탐방이었어요. 부모님들도 저희도 작은 예식을 생각했기에 하우스 웨딩홀 위주로 웨딩플래너 없이 진행했기에 직접 발로 뛰어다녔답니다^^ 부모님과 지인들의 경험담을 종합해서 나름 기준을 잡고 예식장을 고르던 중 하지만 제가 한 예식장을 방문했을 때 그냥 제가 그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지더라고요. 그냥 한눈에 반한 것 같아요 ㅎㅎ~ 여러 가지 이유로 루나군은 반대했지만 결국 제대로 꽂혔던 터라 강행! 결과적으론 정말 예쁜 인생샷은 많이 남겼고 저에겐 너무 나도 만족스러운 결혼식이었지만 친척들과 방문하는 손님들에겐 조금 불편한 예식장이었네요 ^^ 그래도 예식장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역시 신랑 신부 마음대로!! 입니다!^^ www.instagram...
결혼하며 느낀 건 부모님의 간소함과 우리의 간소함이 많이 다르다. 라는 점이 였어요. 우리의 간소함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였어요. 물론 지금과 다른 삶이 펼쳐지겠지만 똑같이 회사를 다니고 똑같이 밥을 먹고 지내기 때문에 저와 루나군은 웬만하면 돈을 아껴서 미래에 필요할때(집 사거나 집사거나 집 살 때)를 대비하자 라는 주의였어요. 그래서 예물은 둘의 커플링을 맞추는 걸로 예단은 간단하게 혼수는 제가 루나군네 집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남들 하는 만큼만' 이였어요. 무리를 하시더라도 좋은 걸로! 양가의 밉보이지 않게 하려고 하셨어요. 열심히 키운 자식들이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도 남들과 뒤쳐지게 하고 싶지 않으셨나 봐요. 저희가 안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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