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자전거, 킥보드, 많은 신발로 추가한 신발장! 정리 안 되는 현관 늘 고민이신 가요? 신발장을 공간에 딱 맞게 리폼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넓게 현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을 읽고 나면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리폼 과정에 앞서 저희 집 현관과 원래 이 아파트의 신발장을 소개할게요. 너무 더럽다고 욕하지 마세요 우선 저의 지인 집인데 원래 저희 아파트 전실과 현관은 이런 모습이 었어요.(이사 오고 얼마 안 지난 모습으로 리폼하려고 문짝을 뜯어놓았어요) 전실에서 현관으로 들어와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 구조예요. 그 시대 유행인 체리색으로 눈에 거슬렸기에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로 이렇게 리폼했었지요.(주. 지인 집입니다 ) 근데 이 신발장이 있는 공간이 아깝다고 여긴..
오랜 코로나로 외식하고 싶으신 분들!! 라멘은 좋아하시는데 근처에 라멘집이 없는 분들!!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밖에서 밥을 잘못 먹지요? 저도 주말마다 루나군을 졸라 데이트를 즐겼는데 정말 1년 동안 외식은 거의 안 하고 시켜먹는 음식만 종종 한 것 같아요. 전 일식을 정말 좋아해요~ (no japan 동참러님들 죄송해요 그래도 정말 몇 년 동안 안 먹고 있었어요~) 특히 초밥이랑 일본 라멘을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초밥은 회를 먹을 때 어설픈 솜씨로 몇 번 만들어 먹었는데 일본 라멘은 동네에 음식점도 없고 집에서 해 먹긴 무리가 있죠; 그래서 먹고 싶다고 하니 오빠가 보내준 게 있답니다. 만화에서 나온 요분이시죠~ㅎㅎ 그래서 집에서 돈코츠 라멘 도전!! 모노마트에서 샀고요 내 돈. 내산..... ..
요즘 한참 딸기 철이 지요? 저희 집은 딸기 마니아들이 두 명이나 있어요 여름에도 가을에도 어찌나 딸기 노래를 부르는지 겨울에 마트에 하우스 딸기가 나오자마자 하도 졸라서 비싸도 사 와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딸기가 싸게 팔 때 매년 해주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딸기청이에요 씻고 자르는 게 힘든 레몬청보다 간단하고 금방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자주 만들어먹어요~ 대신 물기가 많은 과일이라 금방 상해서 부지런히 먹어야 하지요 마트에서 딸기를 사 왔어요. 딸기는 싱싱하기만 하다면 작아도 상관없어요 약간 덜 익은 딸기도 괜찮아요~과육이 단단해서 딸기청으론 더 좋아요 저는 딸기를 씻을 때는 식초를 넣어서 잠깐 담가준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요 잠시 담가 둘 동안 꼭지를 제거해주어요. 물기는 청의 최대 적이..
사실상 거의 설탕 덩어리인 아이들 음료. 편하고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은근 가격도 많이 나가고 매번 페트병을 재활용하기도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카페에 갈 수도 없고요. 저는 집에서 레몬청을 담가 여름엔 레모네이드로 겨울엔 레몬차로 즐겨먹어요. 또 봄에 하귤청, 여름에 자두청, 가을쯤에 청귤청 이렇게 다른 청도 담그지만 그냥 한 가지만 넣은 것보다 레몬청이나 라임청을 함께 곁들이면 상큼해지는 것 같아서 평상시에 많이 쟁여둔답니다. 참고로 요새는 딸기청으로 딸기 라때를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딸기를 사 올 때 포스팅할게요~) 도서관을 갔다가 마트에서 레몬 세일을 하기에 사 왔습니다. 12개씩 고르는 거라 가져갔던 그물망 주머니에 장 봐왔답니다. 일회용 비닐을 아꼈어~ 뿌듯 뿌듯 레몬청을 담글 때는 세척..
저는 압구정에 있는 회사를 다녔어요. 목에 건 사원증과 브랜드 카페의 테이크아웃 잔은 왠지 낯선 이 도시가 조금이나마 나와 어울리는 듯한 소속감을 들게 해 주었어요. 잦은 야근과 긴 출퇴근 시간.. 하루에도 몇 잔이고 커피를 먹어야 버틸 수 있었고 일회용 컵은 피곤에 찌들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소비였어요. 텀블러가 유행일 때 한 개쯤 선물로 받았지만 회사의 탕비실에 수도 시설이 없어 화장실에서 설거지하는 게 찝찝하다고 느꼈던 터라 찬장에 처박아 두기만 했었죠 하루에도 3~4번씩 버린 컵이 모두 재활용이 안된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결혼을 하고 누군가에 미뤘던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보게 되면서 나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얼만큼의 쓰레기를 생산하게 되는지 처음 인지 하게 되었어요. 플라스틱 대란을.. 코..
저희 집은 100% 제 손으로 바꾼 완전한 셀프 인테리어예요. 이리저리 찾아보며 실수해가며 바꾼 주방이라 조금 어설퍼도 예쁘게 봐주세요. 네이버 블로그에 주방 셀프 인테리어 중간 과정을 소개하였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링크로 ~~ blog.naver.com/yealumilu/221009360534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볼게요~ 우선 before사진부터~ 몇 년 전 사진이라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처음 어머님이 이사 오실 때 사진이에요. 워낙 주방이 오래되어 그 시절 최신 유행이었던 하이그로시 재질의 주방으로 맞추셨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점점 누렇게 변해갔어요. 이 아파트가 생겼을 때부터 있었던 파리 눈 같이 생긴 조명이 어정쩡한 곳에 있었고 조리할만한 공간이 없어서 식탁과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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