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괌 PIC 워터파크 & 수상 레져 & 스포츠 존 완전 정복!

괌여행으로 PIC를 가는 이유 바로 워터파크 때문이죠! 규모도 크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고 준비물도 대부분 대여가 가능하여 수영복만 챙기면 된답니다. 처음 워터파크에 가면 넓어서 길을 헤매게 되는데 미리 알아보고 가면 시간낭비 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기에 워터파크를 정보를 자세히 써볼게요.

 

*집에 일이있어 이제야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괌여행은 2023년 2월 말입니다.

 

괌 PIC호텔 워터파크 지도

PIC시설 지도

워터파크 인포메이션 센터

지도상으로 파란색이 2번 건물인 인포메이션 센터는 워터파크 입장 시 가장 먼저 들려야 할 곳이에요. 처음 호텔에 체크인하면서 여러 가지 설명과 골드카드 티켓등을 받게 되는데요.

워터파크 인포메이션센터

타월카드와 아이들을 위한 GIFT쿠폰을 인모메이션에서 사용해야 해요.

타월카드

타월 카드는 각 카드당 비치타월을 1장씩 주고 젖은 타월을 가져가면 다시 카드로 돌려주거나 새 타월을 줍니다. 다만 수영장이 끝나는 시간에는 타월이 떨어질 때가 있으니 시간 날 때 미리 바꿔 놓으세요.

엉망이된 손목밴드 교환

저는 첫날 다시 타월카드로 교환하는 걸 모르고 그냥 젖은 타월을 바구니에 던져 넣고 왔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PIC는 그리 빡빡하지 않답니다. 호텔 체크인 하는 곳에서 말하면 다시 카드를 주시더라고요. 워터파크입장하는 손목에 차는 밴드도 놀다 보면 잃어버릴 때가 있는데 같은 곳에서 말하면 그냥 새 걸로 주십니다.

 

기프트 쿠폰

GIFT쿠폰은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로 시헤키 모자나 시헤키 물총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쿠앙이는 물총 쿠웅이는 모자를 골랐는데. 물총이 훨씬 인기가 많았어요. 심지어 모자는 하루 만에 잃어버렸어요 ㅠㅠ힝~ 쿠웅이가 너무 부러워하자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객이 쿠웅이에게 물총을 주었답니다.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하지만 물총은 딱 여행하는 4일 동안 쓰니 고장 났답니다. 

키즈풀은 아이들이 많아서 대부분 물총을 들고 있어요. 아이들이 대부분 물총을 고르기 때문에 똑같이 생겨서 딴짓하다 보면 어떤 게 자기 것인지 모르거나, 서로 자기 물총이라고 싸우는 경우가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러니 네임펜하나를 가져가서 이름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키즈클럽이나 스노클링강습을 이곳 10:00에 예약해야 합니다. 저희에 경우 호텔건물안쪽 인포메이션에서 예약하는 줄 알고 그곳에 갔다가 둘째 날에는 예약을 못했어요 ㅠㅠ

 

비치센터와 PIC 해변

비치센터

비치 센터는 지소상 파란색 35번으로 해변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을 대여해 주는 곳이에요. 대부분의 것을 대여해 주기에 저희 4인가족이 2개의 20인치 캐리어 2개로 다녀왔어요. 괌여행 준비물 관련포스팅

[괌여행] 2월 괌여행!! 필요 준비물 완벽 정리!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좋진 않아 못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패들보트 해변카약등을 신청하여 탈 수 있고, 해변에서 놀 수 있는 모래놀이 세트,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이나 아쿠아 슈즈 등 다양한 걸 대여해 주어요.

비가온날

맑은날 패들보트

저희가 갔을 때 괌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2~3일에 비가 내라다 말다 내리다 말다 했는데 이때 패들보트 신청하니 날씨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날에는 맑았지만 체크아웃시간에 쫓기다 결국 타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스노우쿨링

쿠앙이와 루나군이 스노클링이 푹 빠졌는데  인공수족관에서 하는 것도 재밌지만 이곳에서 장비를 빌려 정말 바다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를 보는 것이 너무 재밌었어요.

스노클링은 조금 물이 빠진 시기에 해야 여러 가지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위사진중 멀리 보이는 하얀 표지판 보이시나요. 그 근처에 가면 산호 밭이 있는데 정말 수족관 안 부러울 정도로 엄청 물고기가 많아요!

표지판에 그려져 있는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을 가오리와 거북이 빼고 다 본 것 같습니다.^^

PIC의 여러 가지 풀

메인풀&워터슬라이드

메인풀 & 워터슬라이드는 위 지도상으로 주황색 14번으로 카약을 타는 곳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올라가는길

계단을 올라가는 곳에 구명조끼와 스펀지가 준비되어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계단을 오르면 된답니다.

숲속을 가로지르는 워터슬라이드

두 개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데, 저와 쿠웅이가 겁이 좀 많은데도 재밌게 탔어요. 두 워터슬라이드 모두 그리 무섭진 않은데 아무래도 긴 워터슬라이드가 인기가 더 많아 줄을 좀 서는 편이에요. 그래서 전 짧은걸 여러 번 탔답니다. 

워터슬라이드가 무섭진 않은데 어른들이 아이들을 조금 도와주어야 해요. 자리 잡고 타는 것을 잘하는데 슬라이드가 다 끝나는 수영장 깊이가 쿠앙이 쿠웅이 둘 다 발이 닿지 않았어요. 처음에 제가 겁이 많아서 두 아이들은 슬라이드로 내려보내고 계단을 이용하여  밑으로 내려갔는데, 구명조끼를 입어 물에 빠지진 않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수영장 밖으로 나가려고 발버둥을 쳐도 못 나와서 사색이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엔 같이 같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서 아이들을 다시 수영장 밖으로 옮겨주는 걸 반복했답니다.

메인풀 전경

줄다리기 게임

메인풀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 아래 풀로 내려올 수 있는 곳이에요. 키즈 클럽이 바로 옆에 있어서 키즈클럽을 보낸 엄마들도 있고, 조용히 수영을 즐기는 어른들도 많았어요. 워터슬라이드 근처에 있다 보니 다들 스펀지 하나 들고 동동 떠다니고 계시더라고요.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줄다리기! 아빠와 아들, 친구들끼리 서로 내기를 하여 놀고 있었어요. 

게임풀

게임풀

지도상 주황색 16번인 이곳은 어른들이 놀기 적당한 깊이의 풀이예요. 성인 허리정도 되는 깊이라 아이들은 무서워하더라고요. 수영장 크기가 커서 큰 튜브를 꺼내기도 좋고 농구 골대가 있어 수중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어요. 키즈풀도 징검다리가 있지만 이곳이 더 잘 안 빠진다고 우리 꼬맹이가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바로 옆이 시헤키스낵쉑이 있어서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식사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랩풀

랩풀

지도에서 주황색 17번인 랩풀은 본격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오는 곳이죠. 튜브나 공 같은 것 금지! 오로지 자유형, 배형, 접형 등 수영경기를 하는 곳입니다. 바로 옆이 키즈풀이라 저도 자주 왔다 갔다 했는데 가끔 보면 강습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호텔에서 강습하는 걸 신청하는 것이 있나 봐요. 이곳은 아무래도 튜브 같은 것이 금지다 보니 선베드자리가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키즈풀

지도상 21,22,23인 키즈풀! 저희는 4일 내내 키즈풀에서 살았답니다. 성인 무릎정도 깊이라 5살 아이부터 9살아이 모두 무서워하지 않고 잘 놀더라구요. 키즈풀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아서 4일내내 있어도 지루 하지 않았어요.

노란 구조물

이 동그란 튜브 같은 것 안쪽에는 그물로 되어있어요. 수영을 하다가 잠깐 휴식을 하거나 그물 위에 누워 하늘을 보면서 놀더라고요.

물고기 미끄럼틀

이 물고기 모양의 구조물은 미끄럼틀! 쿠앙이가 몇 번이나 올라가서 미끄럼틀을 타고 물에 풍덩 했답니다.

동물 모형

 

뱀, 하마, 풍뎅이(?)등 여러 가지 물에 동동 뜨는 동물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이곳에 올라가 점령하기도 하고, 풍뎅이는 몸이 비탈이 있어 미끄럼틀처럼 노는데 그곳에 받아온 물총을 서로 쏴주며 더 잘 미끄러지게 해 주는 등 정말 다방면으로 놀았답니다.

징검다리

한쪽엔 수중 징검다리가 있어 달려서 누가 더 멀리 가는가로 내기를 하고 놀았어요. 물에 빠져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은 게이풀보다 이곳을 더 좋아했어요.

배구경기 네트

아이들이 노는 동안 어른도 즐겨야 지요. 가운데 네트망이 있어 야식내기 배구경기를 했답니다.

 

시헤키 스플래시풀

시헤키스플레시풀

마지막 풀인 시헤키 스플래시풀! 지도상 주황색 20번입니다.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깊이가 20~30cm 정도밖에 안 되는 풀이예요.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시헤키 놀이터로 버섯 모양 폭포와 큰 바가지등 여러 가지 놀이 시설이 있어 우리 아이들도 이쪽에서 여러 번 놀았어요. 아주 어린아이는 조금 놀고 낮잠을 자다 보니 큰애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키즈 클럽아이들이 우르르 나와 선생님들이 놀아주는 것을 봤는데 키즈클럽최고예요! 너무 잘 놀아줘요~

 

PIC호텔 수상 스포츠

풀은 모두 소개했고 이제 수상 레저를 소개할게요.

카약 라쿤

카약라쿤

지도의 주황색 3번! 호텔에서 나와 정원을 걷다 보면 나오는 인공 계곡이 있어요. 이곳에서 카약을 탈 수 있게 조성해 놓았어요. 제가 카약을 타면서 너무 무서워해서 사진을 잘 못 찍었지만 정말 정글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예전에 괌에 왔을 때는 일부러 정글 투어를 따로 신청했었는데. 그에 못지않게 잘 꾸며놓았어요. 동물들은 없지만요~

 아이들은 흔들리는 배가 넘어갈까 봐 엄청 무서웠나 봐요. 루나군이 두 아이를 데리고 운전했는데 옆에서 "아빠~~ 무서워 빠질 것 같아"라고 소리 지르는 소리가 다들리더라고요

 

인공 수족관&어린이 스노클링

성인용은 주황색 18번, 어린이용은 19번! 인공수족관은 스노클링을 할 수 있도록 호수를 조성하고 갖가지 물고기들을 풀어놓은 곳으로 진짜 완전 강추 합니다.

인공수족관 물고기들

저희가 수중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찍을 수 없지만 그냥 호수 밖에서 호수 안을 zoom으로 찍어도 물고기들이 엄청 많아요! 

스노우쿨링 장비를 대여해주는곳

저희는 3일째 되는 날 강습을 신청하였어요. 물고기를 위해 선크림 화장품 모두 씻어내고 와야 하고 구명조끼와 장비는 바로 옆에서 대여해 줍니다.  

 

성인 코스

 

시작하기 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고, 조성된 물길을 앞사람과 맞춰 따라가면 됩니다. 성인 코스는 수영을 어느 정도는 한다고 생각해서 고불고불 긴 편이에요.

아이들 코스

 

어른들 강습을 듣고 나면 어린이 스노클링을 강습해 줍니다. 안 하겠다고 하는 쿠앙이 쿠웅이를 강제로 밀어 넣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수영을 잘하지는 못하다 보니 길을 따라가진 않고 노란 튜브 같은 곳에 데려다 줍니다.

초보자에게 어린이 강습

 

아이들도 수영을 잘하는 아이들은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쿠앙이의 경우는 하고는 싶어 하는데 구명조끼를 입고도 자꾸 무서워하고 발길질을 해도 앞으로 나가지가 않아 선생님이 옆에서 잡아주었어요.

반대로 쿠웅이는 물안경 안으로 물이 들어온다고 울어버리자 특단의 조치!! 노란 플라스틱으로 만든 무언가를 꺼내줍니다. 얼굴 부분에 투명한 아크릴로 되어있어서 물 안쪽이 잘 보인다고 하네요. 

 

그 외 놀거리

스포츠존 지도

저희는 물놀이를 하느라 거의 이용하지 않았지만 물놀이 외에도 놀거리가 많아요.

놀이터와 트램플린

 

워터파크 근처로 커다란 놀이터와 트램펄린 존이 있고

골프존

 

골프를 즐길 수있 골프존이 있어요. 물론 장비는 모두 대여가능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양궁장, 농구장, 테니스장, 게임룸, 피트니스센터등 물을 좋아하지 않아도 놀거리가 많으니 물놀이에 지치시거나 스포츠를 배워보고 싶을 때 강습을 예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