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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개학을 맞이했나요? 집에 큰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네요. 여행기는 빠른 시간에 올리는 게 좋은지라 다른 포스팅을 잠시 미루고 "괌 여행기"를 적어볼게요. 코로나시대를 격은 우리 아이들은 첫 해외여행이 되었네요. 이렇게 멀리 까지 가는 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어설펐답니다. 오늘은 우리가 가져갔던 괌여행 준비물과 가서 필요했던 준비물에 대해 적어볼게요.

 

괌여행 준비물

비행기를 타러가는 순간 중요 기계가 있어 가져갔던 기내반입가능한 20인치 캐리어
20인치캐리어

저희가 여행으로 괌 PIC호텔을 선택한건 정말 오로지 휴양만을 원했기 때문이에요. 정말 4일 내내 수영장에서 동동 떠다니기만 했답니다. 특히나 저희가 간 PIC호텔은 대부분의 장비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4 식구가 20인치 캐리어 2개에 배낭 1개(루나 군 노트북용. 가서도 일했답니다 ㅎㅎ) 

 

서류

괌여행에 환전해간 돈
환전

여권, 접종증명서, 신용카드(visa,마스터), 달러(4인가족 카드가능하여 200달러 환전함), 돼지코(괌은 11자입니다), 각종 충전기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나 가이드, 택시비용, 팁을 줄때 현금이 필요합니다. 

의류

돌아올때 공항에서 입을 도톰한옷(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춥기 때문에 아이들 감기 걸릴까 얇은 집업후드티를 가져갔습니다), 여름옷 4벌씩, 썬글라스, 챙이 큰 모자, 얇은 긴팔(저녁에는 조금 추움)

물놀이용

대여한 스노우쿨링 안경과 아쿠아슈즈수영장 근처에 있는 스폰지
PIC호탤에서 대여한 물건

수영복(햇빛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모자까지 있는 래시가드를 추천합니다), 아쿠아슈즈, 선크림, 수딩젤(피부진정용), 화상연고, 스노클링안경(PIC호텔은 대여가능), 각종 튜브(PIC호텔 스티로폼과 구명조끼가 구비됨)

편의점에서 팔던 자외선 차단 100자리 선크림일광화상을 입은 쿠앙이
일광 화상 주의

쿠앙이의 경우는 가져갔던 선크림을 다 발랐음에도 얼굴이 2일째에 얼굴이 시뻘게 졌고 여행 후에 피부가 모두 까졌어요. 선크림을 안 가져갔다면 괌 마트에 자외선 차단 지수 100 선크림을 판매하는데 피부가 예민한 분은 안 맞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쿠앙이는 얼굴 화상이 너무 심한 부분에 발라주었는데 뾰루지 같은 게 나진 않았습니다.

음식

햇반, 김

호텔 편의점에서 파는 한국컵라면과 햇반 3분카래등등마트에서 팔던 삼각김밥
괌 마트의 한국음식

괌에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PIC호텔의 내부의 식당의 경우는 대부분 김치와 고추장을 주었어요. 저는 괌여행이 2번째라 음식이 안 맞을 줄 미리 알았기에 입맛에 안 맞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습니다.

컵라면은 소고기가 함유되어 있어 반입이 안됩니다. 저희는 미리 알아서 안 가져갔는데 같이 간 가족들은 모르고 가져왔는데 공항에서 따로 제재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괌마트, 호텔 편의점에서 모두 라면을 파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타

4일동안 샤워기 필터변화! 기간이 짧아서인지 딱히 없음조금 관리가 아쉬웠던 욕실
시설이 아쉬웠던 욕실
한국에서 가져갔던 다회용 텀블러로 조식을 먹을때 커피를 타옴바퀴벌래약
텀블러, 바퀴벌래약

비상약(습윤밴드 필수.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다 보니 자잘한 상처가 많이 나요), 모기약(호텔에선 없는데 해변에서 모기에 물렸어요), 바퀴벌레약(저희는 가져갔는데 4일 동안 만나진 못했습니다), 작은돗자리(해변에갈때나 아이들이 놀때 사용), 빨래집개(발코니에서 옷말릴때 사용), 필터있는 샤워기헤드(코로나3년간 운영을 안하다보니 걱정되어 가져갔으나 4일동안 그리 많이 오염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욕조에 하수구부에 녹이 슬어 있는 걸로 보아 예민한 분은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녹슨 걸 보고 찝찝해서 욕조에 물을 받아 쓰진 않았어요), 텀블러(카페에 가서 사용하려고 다회용 텀블러를 가져갔는데 카페에선 사용을 거의 안 하고 조식 먹을 때 커피와 얼음을 담아가서 물놀이할 때 마셨어요. PIC호텔 카페는 정말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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