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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있는 뒷베란다로 가는 문, 현관에서 들어오는 중문 틈새로 찬기가 솔솔 들어오진 않나요? 덕지덕지 붙어져 있는 문풍지 보기 싫지 않나요? 오늘 저와 함께 '접착형 모헤어'로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틈새바람은 완벽 차단하세요!!
미루네 중문과 베란다 문
이 중문 또한 제가 살기 전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는 회색 계열 시트지로 되어있던 중문이었는데 검은색 페인트로 리폼하였어요. 이 중문이 애매한 것이 원래는 이곳이 방화문이 있던 자리였어요. 지금 신발장으로 사용하는 현관이 사실 전실이었고 복도로 사용하는 곳인 이곳이 원래는 신발장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방화문을 철거하고 중문을, 그것도 슬라이딩 도어로 하다 보니 이곳도 너무 찬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또 한 곳 은 바로 베란다 문! 저희 집은 식탁을 가운데로 두고 왼쪽으론 싱크대가 오른쪽으론 베란다로 가는 문이 있어요. 오래전에 체리색이었던 문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아 검은색 시트지로 리폼하였답니다. 이문은 아파트가 생길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정말 오래된 문인데, 문 무게 때문인지 문이 살짝 휘어 벌어졌어요. 틈이 안 보이는 곳에서도 찬바람이 드는데 벌어져 있는 게 보일 정도니 근처만 가도 틈새바람이 엄청 느껴졌어요.
터닝 도어
사실 틈새바람이 싫으시다면 문을 '터닝 도어'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터닝 도어는 바깥 외기와 실내공간을 이어주는 도어로 이중창호나, 시스템창호처럼 단열과 기밀을 높여 만든 문이에요. 보통 창호를 교체하거나 발코니를 확장할 때 많이 시공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터닝도에 자체로도 비싸고, 수평을 잘 맞춰서 기밀하게 시공해야 하기에 셀프로는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예산상의 이유로 못 하고 있답니다.(대출금 갚기도 빠듯해요ㅜㅜ)
접착형 모헤어 시공
재료는 간단해요. 저번 창호 단열에 나온 '모헤어'와 접착력 좋은 양면테이프입니다. 저의 경우 저번 "모헤어로 창호 단열 포스팅" 때문에 모헤어를 한롤을 구매했던 터라 접착력 좋은 양면테이프만 구매하였어요. 만약 저처럼 모헤어가 있는 게 아니라면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있는 접착형 모헤어를 구매하는 것이 편할 거예요.
많은 분들이 문풍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이 있더라도 모헤어를 더 추천드려요. 이전에 문풍지를 붙여놓았는데 자주 열고 닫는 문이라 1년도 안돼서 다 으스러져 버리더라고요.
접착형 모헤어 작업 과정
1. 접착면을 잘 닦아준다.
2. 모헤어를 붙일 곳에 길이에 맞춰 모헤어를 자르고 양면테이프를 붙여준다.
3. 모헤어를 꼭꼭 눌러가며 붙여준다.
모헤어를 붙일 곳
방법이 간단하죠? 하지만 무턱대고 붙이다간 미관상 이쁘지가 않아요. 문풍지든 모헤어든 잘 보이지 않게 숨겨 붙이는 것이 중요해요.
여닫이 중문
원래부터 중문에는 모헤어가 레일이 들어있는 위쪽과 문이 나오는 문틀에는 모헤어가 있어 제외하고
문이 닫힐 때 만나는 문틀 양쪽에 붙여주었어요.
또 문을 닫았을 때 문과 바닥이 만나는 면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 문 아래쪽을 손을 꺾어가며 붙여줬습니다.
문이 닫힐 때 현관과 실내 사이에 턱이 있는데 여기도 틈이 넓네요. 모헤어 길이가 6mm라 닿질 않을 것 같아. 다른 곳에 단열 때문에 사두었던 백업제를 반을 갈라 역시나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주었어요. 문이 닫히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발코니 문
발코니 문이 가장 고민이 많았어요. 발코니 문을 닫으면 제일 틈이 넓은 부분은 틈이 약 0.8cm가 벌어졌어요. 모헤어 규격이 0.6cm라 원래라면 잘 보이지 않게 문턱 옆쪽으로 붙였을 텐데, 길이가 안 맞아 문틀에 보이게 붙이게 되었어요. 문을 둘러싼 위아래 옆 모두 붙여줍니다.
또 저희 집 문에 경우 바람을 막기 위에 문에 이런 턱이 있네요, 이곳도 모헤어를 붙여 들어오는 바람을 조금이라도 감소 시켜 주었어요.
이렇게 단열공사를 하고 나니 루나군이 가장좋아합니다. 저는 주방에서 주로 요리를 하기때문에 싱크대쪽 자리에 루나군이 발코니 문이 있는 쪽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확연하게 바람이 안 들어온다고 하네요. 저도 크게 눈에 거슬리는 게 없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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