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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카페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루나군은 사실 매너라고는 1도 없어요..ㅋㅋㅋ
데이트할 때 항상 늦게 오고
가끔 맘상하는말도 툭툭 뱉어요.
그래서 "오기만해봐!!" 하면서 화가 잔뜩 나있으면
절 잘다루는 남자라
제가 좋아할만한 예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공간으로 샤샥 데리고 가서 풀어줘요.
저만 그런가요. 저는 기분이 너무 안좋고 화가 날 때
잘 꾸며진 공간을 가면
우울한 기분이 사르르 사라져요.
셀프 인테리어로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것이 조명이에요.
나만을 위한 조명이라는 듯 내가 앉은 식탁으로 똑떨어지는 조명은
공적인 카페라는 공간을 사적인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식탁에 똑떨어지는 펜던트 조명을 다는 법을 소개할게요>
알고 나면 엄청 쉬운 것이지만 셀프 인테리어 초보자(저요!)라면 실수할만한 것들을
정리해볼게요.
처음 저희가 이 집에 왔을 때 조명이 이렇게 어중간하게 있었어요..
여기가 식탁 자리야라는 듯이 기다란 조명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식탁을 두면
거실에서 본 주방 모습이 정말 답답해 보이고
식탁을 놓았을 때 조명이 치우쳐져 이쁘지도 않거니와 키가 큰 루나군은 자꾸 머리를 부딪혔어요.
또 조명도 식탁을 밝혀준다기보단 천장을 밝혀주는 느낌이라 무슨 음식을 해도 맛있어 보이지가 않았어요.
저번 포스팅으로 합의된 도면으로 식탁 위치를
이렇게 옮기기로 합의를 했는데 역시나 조명이 문제였어요.
조명을 여기 두면 키가 큰 루나군은 매일 머리를 부딪힐 거예요..
우선 마음에 드는 조명을 구입하기
여기서 저의 짠순이 기질을 발휘 하는데
이렇게 리퍼브 상품이 존재해요.
조금 찍히거나 반품되면서 포장이 상한 조명을 따로 판매를 하는 것인데
이렇게 저는 두 제품 LED조명 포함 47,900에 구매했어요
블루가 가격이 더 저렴한데 블루는 배송이 왔을 때 색이 많이 벗겨져있었어요
그래서 철물점에서 락카를 사 와 블랙으로 리폼해주었지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조명이네요.
비슷한 조명 추천
※이글은 애드픽이 추천한 제품의 이용후기가 포함되었으며.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구매하실 때 체크해야 하는 건 후렌치예요.
제품명에 1등이라고 적혀있다면 각각 1등용 후렌치가 들어있어요.
한 개의 펜던트 조명을 내린다면 괜찮겠지만 저는 두 개를 나란히 내릴 예정이기에
1가닥의 전선을 양쪽으로 나눠서 전선을 정리하여야 하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그냥 구매했어요 ㅎㅎ;;
어쩔 수 없이 집 신발장에 안 쓰는 합판을
잘라다가
이렇게 얇게 3개를 만들어 겹쳐주고
안쪽으로 조명선을 정리하여
조명을 달았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구매 시 2등용 후렌치를 같이 구매하시면
※이글은 애드픽이 추천한 제품의 이용후기가 포함되었으며.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저 같은 허튼짓을 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물론 3등용 5등용 후렌치도 있어요~
아예 여러 개의 조명을 내 기분대로 놓고 싶다 하시면
레일등도 추천드려요
그다음 구매하실 건 석고보드용 앙카예요
저도 비 전문가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저희 천장이 그냥 벽 같아 보여도
목상을 만들고 석고 보드를 치고 그위에 도배를 한 모양이에요. 목상 위로는
약 10cm 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그쪽으로 지저분한 전선이나 설비를 하고 가리는 모양이지요.
옮기려는 공간이 목상이 있는 곳이 이면
쉽게 조명을 고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석고 보드기 때문에
일반 나사로 조명을 고정하실 수 있지만 석고 보드라면 그냥 나사가 툭 떨어질 거예요
저 같은 경우 레일등을 일반 나사로 고정했다가 아침에 화장하다가 조명이 떨어지는 참사를 당했으니 조심하세요~
※이글은 애드픽이 추천한 제품의 이용후기가 포함되었으며.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이것 역시 조명을 구매할 때 같이 구매하실 수 있다면 같이 구매하는 게 편해요(배송비 절감~)
저는 늦은 시간에 열려있는 철물점 찾느라 고생했어요.
저는 일반적인 석고 보드용 앙카로 고정을 했는데
요즘은 나비 앙카 동공 앙카 토우 앙카 등 석고보드용 앙카가 많으니 참고하셔요
다음에 석고보드용 앙카에 대해 따로 다룰게요
그렇게 어설펐던 초보 미루가 어렵게 어렵게 어렵게 처음으로 펜던트 등을 달았답니다.
지금은 눈에 거슬리던 전선도 천장 안쪽으로 숨겼는데 당시 혼자서 낑낑 대고 했던 터라
사진을 남겨 놓지 않았어요.
지금 코로나 19로 루나군이 자택 근무하는 일이 많아져
루나군의 작업공간을 따로 만들어주고 있는데
그러면서 조명을 옮겨야 할 것 같아요.
그 작업을 하면서 목상 안쪽으로 전선을 연결해 옮기는 작업을 찍어볼게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1. 조명을 저렴하게 구매 하고싶을땐 리퍼브상품 찾기
3. 옮기는 곳에 목상이 아니라면 석고 보등용 앙카 |
그럼 모두들 예쁘게 조명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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