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미루

주방은 물을 사용하는 곳이기에 주방 벽도 타일 시공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타일 시공은 일반 셀프 인테리어로 하기엔 조금 어렵고 만약 시공을 잘못했을 때 페인트나 시트지처럼 보수기가 힘듭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소개한 여러 패턴으로 독특한 '하프 헥사곤 타일'로 누런 주방 타일을 예쁘게 덧방 시공하겠습니다. 덧방 시공 이란? 덧방은 기존에 있는 자재를 철거하지 않고 그위에 덧붙여서 시공하는 시공방법입니다. 철거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방수층이 있을 경우 새로 방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공비용 면에서도 시공금액적인 면에서도 또 소음이 발생하는 점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타일작업에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덧붙여 시공하기에 공간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고 이미 균열이 있는 기존에 시공..

한번 시공하고 나면 쉽게 철거하기 힘든 타일! 그래서 신중하게 고르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닌 육각형의 헥사곤 패턴 타일과 일반적인 쪽 타일을 지그재그로 생선뼈 모양으로 만든 헤링본 패턴 둘 다 매력적이죠! 그 두 가지가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 고민될 땐 '하프 헥사곤 타일'을 이용하는 게 어떠신가요? 하프 헥사곤 타일 하프 헥사곤 타일은 육각 무니의 반, 사다리꼴 모양의 타일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이 타일이 매력적인 이유는 시공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패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타일을 한 박스를 사면 작은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로 하다 보면 많이 남지요. 하프 헥사곤은 패턴을 다방면으로 바꿀 수 있어 남더라도 다른 공간에 다른 느낌으로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상은 모노톤 4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인 생일! 그렇기에 엄마는 힘들더라도 매번 생일파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매년마다 새로 파티 용품을 구매한다면 나에게도 환경에게도 부담이 되겠지요. 오늘은 사서 두고두고 쓰는 '다이소의 파티용품'을 소개하고 불기만 하면 인기 만점인 레터링 풍선을 바람을 빼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할게요. 매년 돌아오는 아이들 생일! 조금이라도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 아이들이 어린이 집을 간동안 열심히 집을 꾸며주고 있어요. 하지만 매번 파티용품을 구매하기엔 사러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작은 돈이지만 계속 나가는 것도 싫어요. 또 파티용품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면 수납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저는 오래 쓸 것 같은 다이소 파티용품을 사용해서 매년 집을 꾸며주고 있답니다. 두고두고 쓰는 다이소 생..

밖을 나갈 수 없는 요즘 집안으로 식물을 들이는 플렌테리어가 유행하고 있지요. 하지만 화분만 들였다 하면 죽이는 똥손을 가지고 있는 우리 화원 앞에서 항상 망설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식물을 못 키운 게 아니에요 식물이 잘죽는것이지?!응?! 정말 잘 자라고 튼튼한 그러면서 멋진 '몬스테라'를 소개합니다. 몬스테라 키우기! 몬스테라란? 몬스테라는 열대 지방 원산지의 덩굴성 식물이 예요. 잎이 크고 구멍이 뚫려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플렌테리어와 함께 유행한 식물입니다. 몬스테라 이름에서 "몬스터"가 연상되죠 형상이 괴상해서가 아니라 크기가 월등하게 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말 잘 자라요!!) 처음에는 구멍이 없는 잎이 나오다가 점점 자라면서 새잎에서는 구멍이 생기는데요. 열대..

집에 돌아왔을 때 나를 가장 먼저 반겨주는 현관. 하지만 2인 가족에서 4인 가족으로 변화하며 짐들로 점점 비좁아지고, 19년이 지난 신발장은 공간과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이미 영끌하여 어렵게 산 집이기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 적은 비용 (20만원)으로, 오로지 주부인 저 혼자의 셀프인테리어로 오래되어 칙칙하고 낡은 현관을 새것처럼 만들었습니다. 길었던 현관 셀프 인테리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셀프 인테리어 이전(Before) 사진 2인 가족에서 4인 가족으로 원래 있었던 볼품없는 신발장으로는 아이들의 신발장까지 감당하기 힘듭니다. 아이들의 유모자와 자전거 킥보드, 재활용 쓰레기통 현관에는 필요한 물건이 참 많습니다. 차갑고 미끄러운 타일이라 비 오는 날이면 넘어지기 쉬워 베란다를 리폼..

단조로운 벽을 입체감 있게 꾸미려면 웨인스코팅만 한 방법이 없지요. 액자형 몰딩으로 시공하는 웨인스 코팅 방법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어 인기 많지만 모던한 레트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저희 집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평 몰딩으로 시공하는 격자형 웨인스코팅은 직선적이고 깔끔하며 시공방법도 간단합니다. 게다가 기존 붙박이장 철거로 남은 폐자제를 활용하였기에 돈 한 푼 안 들이고 시공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웨인스코팅 기법과 작업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현관 셀프 인테리어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기존 작업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고장 난 붙박이장 문 철거 ggommilu.com/43 공간에 딱 맞춘 것 같은 신발장 만들기 ggommilu.com/44 신발장 아래로 조명이 번쩍! g..

현관은 집에서 유일하게 신발을 신고 사용하는 공간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오염도에 강한 타일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인 저희 집은 미끄럽고 딱딱한 타일 때문에 아이들에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셀프 인테리어 재료가 나오는데요 그중 '타일 카페트'로 예쁘고 관리하기 쉬운 현관바닥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사전작업 지난번 신발장 리폼으로(붙박이장 가구 문으로 오래된 신발장을 가족들 모두가 이용해도 넉넉한 최신 신발장으로 만드는 작업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와 여기를 신발장 밑 간접조명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여기) 현관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이 공간을 예쁘게 꾸며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먼저 거슬렸던 건 오래된 타일입니다.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타일이 정말 미..

대부분의 가구는 주변과 어울리는 색을 바꿔주는 것 만으로도 새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현관의 신발장은 쉽게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페인트로 리폼하기보단 수고스럽더라도 필름지로 리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포스팅으로 딱 맞춘 것 같은 신발장을 만들었지요.이번 포스팅은 그 신발장은 필름지로 리폼하는 과정을 정리하겠습니다. 저번 현관 포스팅으로 형태와 기능은 만들어진 신발장. 이제 이 지겨운 체리색 신발장을 새것 같은 신발장으로 탈바꿈해줘야겠지요! '페인트냐!! 필름지냐!!' 라는 고민에서 여려가지 선택 기준이 있겠지만 주요하게 생각할 점 중 하나는 오염도입니다 기존 주방 싱크대 리폼 포스팅에서 하부장은 검은색 필름지로 상부장은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주었는데요. 이때도 하부장만 필름지를 결정한 이유는 하부장은 ..

간접등은 잘 활용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현관은 센서등 외에 전기가 들어가는 곳이 없어 간접등을 만들기 힘들죠. 오늘 제가 센서등을 이용하여 신발장 밑으로 간접등을 다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셀프 인테리어로 여러 포스팅을 남겼지만 전 전기가 무서워요.(어릴 때 콘센트로 장난치다가 불낼뻔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예쁜 조명을 발견!! "일단 지른 다음 루나군에게 떠넘긴다"를 시전 한답니다. 그렇게 해서 신혼 초기에 언젠가 갈아준 현관의 펜던트 조명입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 현관이 밝지 않았어요. 1층이라 창밖이 나무로 우거져서 더더욱 어둡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현관은 센서등 외에 연결된 전기가 없기에 추가적으로 조명을 더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현관 셀프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로..

유모차, 자전거, 킥보드, 많은 신발로 추가한 신발장! 정리 안 되는 현관 늘 고민이신 가요? 신발장을 공간에 딱 맞게 리폼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넓게 현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을 읽고 나면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리폼 과정에 앞서 저희 집 현관과 원래 이 아파트의 신발장을 소개할게요. 너무 더럽다고 욕하지 마세요 우선 저의 지인 집인데 원래 저희 아파트 전실과 현관은 이런 모습이 었어요.(이사 오고 얼마 안 지난 모습으로 리폼하려고 문짝을 뜯어놓았어요) 전실에서 현관으로 들어와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 구조예요. 그 시대 유행인 체리색으로 눈에 거슬렸기에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로 이렇게 리폼했었지요.(주. 지인 집입니다 ) 근데 이 신발장이 있는 공간이 아깝다고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