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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태안의 두 개의 국립공원 야영장 "몽산포야영장" "학암포 야영장" 두 야영장 모두 저의 최애 야영장인데요. 이번에 몽산포 해변이 관광객의 조개채취로 몸살을 앓으며 1년간 휴식을 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학암포 야영장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전기 사용도 가능하며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어 언제 가도 좋은 학암포 야영장의 자세한 시설정보와 좋은 사이트에 대하여 포스팅해볼게요.
위치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515-79
문의처 : 070-7601-4033
학암포 야영장 예약 방법
언제 가도 맑고 깨끗한 태안의 "학암포 야영장" 흔하지 않은 바다 캠핑장에, 시설도 좋아서 항상 예약 오픈일에 대기하고 있다가도 예약하기 힘든 곳인데요. 확진자들도 줄어들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캠핑이 아닌 다른 여가 생활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사이트가 반만 예약할 수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모든 사이트가 예약 가능해지면서 예약경쟁률이 기존보다는 많이 줄었어요. 그동안 예약경쟁률 때문에 가보지 못하셨다면 이번이 기회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암포 야영장 외 모든 국립공원 야영장 모두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평일이라면 쉽게 예약 가능하지만 캠핑 성수기인 요즘 토요일에 예약하려면 예약 오픈일(매달 1일, 15일 휴일이라면 다음 월요일) 2시에 바로 예약해야지 예약 가능합니다. 자세한 예약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적혀 있으니 참고하여주세요.(국립공원 야영장 예약방법 포스팅)
기존에는 예약 오픈일 2시에 예약을 해도 대기만 겨우 걸어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체 사이트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학암포 야영장 사이트와 명당자리
배치도
학암포 야영장은 주차시설이 따로 있지 않고 야영장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야영장이에요. 왼쪽은 캠핑카 전용 부지 오른쪽은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명당 구역
학암포 야영장은 정말 사이트 주차공간 이렇게 딱딱 나뉘어 있고 바다를 가기 위해 좀 걸어야 하기에 뷰가 좋은 명당자리는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샤워시설이나 취사장이 있는 C구역은 번잡스럽고 늦은 시간에 이용하는 분에게 불빛을 테러당할 수 있고 B구역에 경우는 타사이트와 너무 붙어있어요
개인적으론 A구역과 D구역이 조용하고 타 사이트에 간섭이 없어 어느 사이트를 예약해도 좋습니다.
피해야 할 사이트
부채꼴 모양의 부지 B-10
해변으로 가는 길 쪽에 있는 B-10 사이트 B-09 사이트와 겹쳐지면서 부채골 모양의 사이트로 자리가 되어있어요. 사이트 크기가 크지 않는데 한쪽이 눌려있으니 타프를 치기도 애매하고 큰 텐트의 경우 치기 매우 불편한 자리입니다.
옆 사이트와 너무 붙어있는 B-01과 B-20
역시나 비슷한 이유로 불편한 B-01과 B-20 특히나 B-01 은 다른 사이트에 비해 자리가 협소해요. 거리두기 제한이 없을 때는 옆자리가 비어있어 유용했지만 지금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 로프가 겹쳐지는 등 둘 사이에 붙어있는 자리는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 B-01은 타 사이트보다 자리도 좁은 것 같습니다,
B-20은 B-01과 붙어있는 것도 단점인데 나무가 너무 많아요 사이트는 넓은데 6개의 나무가 있어 타프 사용은 힘들 것 같습니다.
좁은데 나무가 3그루 B-04, C-13
대부분의 사이트가 나무가 1~2그루인데 B-04와 C-13은 나무가 3그루예요. 특히나 B구역은 다른 구역에 비해 자리도 좁은데 나무가 3개가 있어서 많이 비좁게 느껴집니다. 타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늘이 있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타프를 사용하시는 분들에 겐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시설 정보
시설이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2022년도에 새롭게 시설 사진을 찍어 정리해보겠습니다, 작년 시설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2021년 학암포 야영장 )
주차시설
대부분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를 하지만 차가 두대 일 경우는 화장실 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구역이 같이 있어서 저희처럼 전기차에 경우는 충전을 하며 주차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2곳으로 입구 쪽에 1곳과 해수욕장 가는 길 쪽 1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갔을때 해수욕장 옆에 있던 오래된 화장실은 철거 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화장실 두곳 모두 깨끝하게 관리도어 있는데 옆으로 세족장이 있는 해수욕장 가는길쪽 화장실은 세면대가 없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샤워장
해수욕장이 있는 야영장에 제일 중요한 건 샤워장이죠. 샤워장은 1000원에 6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온수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10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샤워를 빨리하는 편이라 두 아이를 씻기면서 샤워하기엔 충분하여 수영복도 빨고 왔습니다. 안쪽에 1000원부터 10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동전교환기가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단 만원을 넣으니 천 원 9개와 500원 두 개가 나오는 것이 아닌 500원만 20개가 나오니 1000원을 여러 장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점
시설에는 매점이 따로 없어서 그전에는 해변으로 가는 길에 있는 "별빛 바다" 글램핑장의 매점을 사용했어요. 물건이 많이 없고 저번 캠핑에 장작이 젖어있어 연기만 가득 났던 기억이 있어 야영작 직원에게 매점이 없냐고 물어보니 가까운 곳에 CU편의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카라반 구역 중앙을 지나 나무 휀스가 열려있는 곳으로 나가면 CU가 있습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정말 웬만힌 캠핑용품을 모두 팔았습니다. 간단히 수영할 때 입을 수 있는 옷이며 물놀이 장난감, 조개를 캘 수 있을 삽, 마시멜로우 부탄가스와 이소 가스등 모든 캠핑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전날 비가 왔음에도 장작이 바짝 말라 있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취사장
취사장 역시 깨끗하게 관리돠어있습니다. 취사장에는 따로 잔여 음식물을 버리는 곳은 없고 입구에서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구입하셔야 하고 온수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밖에 시설
학암포 특산물 무인 마켓도 여전히 영업하고 있었어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한과, 호두과자, 편강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한참 성행했을 때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냉장고를 대부분 이용하지 않았는데 날씨도 덥고 코로나 19도 잠잠해지다 보니 많은 분이 냉장고를 이용하더라네요. 퇴실시간에 사진을 찍어서 사진상으로는 비어있지만 불빛이 안보 일정도로 음식물이 가득했어요.
안전 용품인 소화기나 밤에 은은하게 켜지는 조명이 있어서 새벽에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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