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웨딩드레스 고르는 게 다사다난했답니다. 왜냐면~ 저는 정말 간지러움을 심하게 타거든요!ㅜㅠ 친구들과 드레스 카페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답니다. 저의 웨딩드레스는 예쁜 것보다 안 간지러운 옷이 여야 한다 라고요!ㅎㅎ 게다가 예랑이의 최대 미션 웨딩드레스 입은 예신이 감탄하기를 포기하고 서라도 전 웨딩드레스를 구매하고 싶었기에 조금 먼(루나군 집에선 3시간 거리)에 웨딩드레스 입어보고 판매하는 곳을 갔어요. (간지러운지 확인해야 하기에 인터넷으로 못 사용ㅜㅜ) 고급스러운 웨딩드레스샵과는 다르게 그곳은 사장님 한분이 직접 드레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었고 햇볕이 드레스를 누렇게 만들기 때문에 지하에 위치했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웨딩드레스들 약간 샵보다는 공장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루나군은 ..
요즘 한참 딸기 철이 지요? 저희 집은 딸기 마니아들이 두 명이나 있어요 여름에도 가을에도 어찌나 딸기 노래를 부르는지 겨울에 마트에 하우스 딸기가 나오자마자 하도 졸라서 비싸도 사 와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딸기가 싸게 팔 때 매년 해주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딸기청이에요 씻고 자르는 게 힘든 레몬청보다 간단하고 금방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자주 만들어먹어요~ 대신 물기가 많은 과일이라 금방 상해서 부지런히 먹어야 하지요 마트에서 딸기를 사 왔어요. 딸기는 싱싱하기만 하다면 작아도 상관없어요 약간 덜 익은 딸기도 괜찮아요~과육이 단단해서 딸기청으론 더 좋아요 저는 딸기를 씻을 때는 식초를 넣어서 잠깐 담가준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요 잠시 담가 둘 동안 꼭지를 제거해주어요. 물기는 청의 최대 적이..
한두 푼도 아닌 소파 오래돼서 집이랑 어울리지는 않는 엄마 취향의 소파를 갖고 있진 않나요? 소파 리폼은 쉽지는 않지만 저의 포스팅을 읽고 나면 손재주가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을 거예요.저의 야심작(?) 25년 된 소파 리폼기 변신한 소파의 모습입니다. 잉 별로 안 예쁘다고요? 잠깐~잠깐~뒤로 가기 누르지 마시고 before사진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 몰라요~;ㅁ; 8년 전 사진이고 이사 당일 사진이어서 지저분합니다. (루나군이 자고 있어 지웠어요) 네~ 놀랍게도 위에 사진과 같은 소파예요! 게다가 리폼하는데 든 비용이 천 값인 85,000 원 들었다는 사실!! 8년 전 이사 올 때 사진인데도 이미 낡은 소파 루나군 얘기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다는 소파입니다. 약 25년쯤 됐네요..
부모님도 처음이라 긴장했던 상견례 날 장난기가 많은 우리 가족인데도 이 날만은 조심스러운 날이었어요. 저 역시 아침부터 긴장해서 맛있는 요리가 나와도 젓가락질은 잘하고 있는지 부모님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날이 서 있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장난기가 많았던 오빠가 장난을 걸어옵니다. 오이 향을 너무 싫어해서 오이비누 조차 쓰지 않는 저인데 "오이 먹으면 냉장고 사준다" 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집니다. 옆에서 루나군도 재밌어 보이는지 거들고 어느 순간 긴장이 풀리고 부모님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제대로 못 듣고 루나군과 오빠와 수다만 떨고 왔네요^^ 참고로 오이 못 먹어서 냉장고는 못 받았습니다.. ㅎㅎ~ 오싫모 회원님들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ps. 축의금을 냉장고 살 수..
사실상 거의 설탕 덩어리인 아이들 음료. 편하고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은근 가격도 많이 나가고 매번 페트병을 재활용하기도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카페에 갈 수도 없고요. 저는 집에서 레몬청을 담가 여름엔 레모네이드로 겨울엔 레몬차로 즐겨먹어요. 또 봄에 하귤청, 여름에 자두청, 가을쯤에 청귤청 이렇게 다른 청도 담그지만 그냥 한 가지만 넣은 것보다 레몬청이나 라임청을 함께 곁들이면 상큼해지는 것 같아서 평상시에 많이 쟁여둔답니다. 참고로 요새는 딸기청으로 딸기 라때를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딸기를 사 올 때 포스팅할게요~) 도서관을 갔다가 마트에서 레몬 세일을 하기에 사 왔습니다. 12개씩 고르는 거라 가져갔던 그물망 주머니에 장 봐왔답니다. 일회용 비닐을 아꼈어~ 뿌듯 뿌듯 레몬청을 담글 때는 세척..
욕조 코팅은 꼼꼼함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한 욕조 그대로 쓰고 계신가요? 방법만 아시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욕조 코팅 저와 함께 시작해봅시다. 저는 많은 부분을 오직 저희 힘으로 셀프 인테리어로 공사를 했어요. 그런데 욕실은 비전문가인 제가 잘못 건드렸다가. 다른 주민에게 피해를 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쉽게 셀프를 시도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셀프로 하고 나머지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하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누렇게 변한 욕조를 셀프 코팅을 오늘 포스팅해볼게요.^^ 우선 기존의 모습 입니다. 욕실이 너무 작아 한화면에 담기지 않네요.(다들 블로거님들은 어떻게 찍으시는 거예요?) 2002년 1월에 준공된 아파트다 보니 그때 유..
루나군에게 저와 결혼한 이유를 물어보니 디아블로3 발매후 게임에 빠져서 데이트를 자꾸 펑크 내고 전화도 잘 안 받고 할 때 보통 여자들이면 대판 싸우고 헤어졌을 텐데 컴퓨터를 새로 맞춰서 게임을 사는 걸 보고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네요.. (저도 재밌어 보여서 산거지만) 뭐.. 그렇다고 하네요 ㅎㅎㅎ; 저는 여행 같이 가려고 였는데... 아무래도 우리 부부의 로맨스 세포는 실존하지 않나 봅니다~^^ ggommilu.com/11 [결혼일기] 1. 결혼 결심 이유! 친구에게 "넌 어떤 계기로 결혼을 맘먹었어?" 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한참 곰곰히 생각해보니 휴가기간을 루나군이랑 맞췄는데 매일 있는 서울은 아깝게 느껴져 나는 부산 이모댁에 루나군은 부 ggommilu.com ggommilu.com/16 [결혼일..
저는 압구정에 있는 회사를 다녔어요. 목에 건 사원증과 브랜드 카페의 테이크아웃 잔은 왠지 낯선 이 도시가 조금이나마 나와 어울리는 듯한 소속감을 들게 해 주었어요. 잦은 야근과 긴 출퇴근 시간.. 하루에도 몇 잔이고 커피를 먹어야 버틸 수 있었고 일회용 컵은 피곤에 찌들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소비였어요. 텀블러가 유행일 때 한 개쯤 선물로 받았지만 회사의 탕비실에 수도 시설이 없어 화장실에서 설거지하는 게 찝찝하다고 느꼈던 터라 찬장에 처박아 두기만 했었죠 하루에도 3~4번씩 버린 컵이 모두 재활용이 안된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결혼을 하고 누군가에 미뤘던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보게 되면서 나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얼만큼의 쓰레기를 생산하게 되는지 처음 인지 하게 되었어요. 플라스틱 대란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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